거동불편 유권자의 투표편의 제공...눈높이에 부합하는 선거서비스 제공

[경주=내외뉴스통신] 박형기 기자 = 제21대 총선을 준비하고 있는 경북 경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거동불편 유권자를 위해 투표소에 휠체어를 비치한다.

1일 경주선관위에 따르면 오는 15일 실시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전국 최초로 모든 (사전)투표소에 휠체어를 비치해 거동이 불편한 유권자에게 투표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주지역서 투표하는 선거인 중 거동이 불편한 선거인은 사전투표기간(10~11일) 23개 사전투표소, 투표일(15일) 69개 투표소에서 휠체어를 제공받아 투표 할 수 있게 됐다.  
 
경주선관위는 거동은 불편하지만 직접 투표소에서 기표를 하기 위해 투표소를 찾은 선거인이 기표소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에 착안해 선거인의 자유로운 참정권 행사를 도모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선거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주시청 및 지역 장애인단체와의 협업으로 모든 투표소에 휠체어를 비치하게 됐다.
 
경주선관위 관계자는 “유권자에게 제공되는 투표 편의 서비스를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데 잘 활용하시기 바란다”며 “투표하러 갈 때에는 신분증과 함께 마스크를 챙기고, 투표소 입구에서 발열체크를 받고, 손 소독 후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투표소에 입장해야하며, 투표소에서는 다른 선거인과 되도록 1미터이상 거리간격을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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