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ㅣ내외뉴스통신] 김경현 기자 = 경기도 고양시에서 오늘(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8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환자 A씨는 일산동구 풍동 다세대주택에 거주 중인 20대 남성으로, 영국에서 교환학생으로 체류하다 입국한 것으로 전해진다.

A씨는 지난 3월 29일 오전 8시에 귀국했으며, 31일 오후 2시경 일산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4월 1일 오전 11시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입국 당일 A씨는 공항에서 자택까지 자가용으로 이동했고, 부모 2명이 동승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귀가 후에는 외출하지 않고 자택에만 머물렀던 것으로 파악됐으며, A씨는 현재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격리병상에 입원해 치료중이다. 확진판정 이후 A씨 부모는 자가격리돼 검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현재 고양시 코로나19 확진자는 A씨와 같이 해외 방문이력이 있는 14명을 포함해 28명(입원 19명, 퇴원 9명)이며, 자가격리자 515명에 능동감시자는 2명이다.

 

newsjooo@hanmail.net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82566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