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4군 통합당 박덕흠 후보, 도의원 보궐선거 출마자 여철구(민주당), 김국기(통합당), 박보휘(정의당)
소상공인 복지강화 입법과 도의회의 지원조례 개정 촉구

[영동=내외뉴스통신] 이건수 기자= 영동군소상공인 연합회(회장 김종복)는 21대 총선 및 도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에게 소상공인을 위한 법률제정 및 조례 제정을 촉구하는 ‘소상공인 정책과제’를 전달했다.

지난달 31일에는 미래통합당 박덕흠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박 후보와 같은 당 김국기 도의원 후보에게 전달했고, 1일에는 민주당 여철구 후보와 정의당 박보휘 후보의 각 선거사무실을 방문해 전달하면서 소상공인을 위해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전달식에서 각 후보들은 당선이 되면, 이번에 전달받은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들을 국회에서, 도의회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입장을 피력했다.

임원진들과 함께 이번 전달식을 마련한 김종복 영동군소상공인연합회장은 “21대 국회에서는 올해 1월 개정된 소상공인 기본법에 기반해, 소상공인 복지강화 입법과 도의회의 지원조례 개정 등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으로 피부에 와 닿는 입법과 정책을 선제적으로 펼쳐줄 것”을 후보들에게 촉구했다.

고효순 상임이사도 “불경기가 계속된 상황서 코로나19까지 겹쳐 소상공인들은 무너져가고 있다”며, “법률과 조례 개정을 통해 모든 소상공인들에게 공평한 혜택과 보호가 이루어질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 어려움이 닥쳐도 지속적으로 영업을 이어갈 수 있는 정책이 하루빨리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영동군소상공인연합회는 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5인 미만 자영업을 영위하는 영세사업자인 소상공인들의 귄익 보호와 경제적 활로 모색을 위해,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2019년 6월 법정 경제단체로 발대식을 갖고 정식 출범했다.

현재 100여 명이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회원들의 사업장을 찾아 방역 봉사 활동과 함께, 소상공인을 위한 고통분담 차원에서 임대료 인하를 위한 ‘착한 임대인’ 동참을 응원하는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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