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형·일반형·고급형 3종류 출시…배터리 18시간 지속



[서울=내외뉴스통신] 김수찬 기자 = 애플이 다음달 출시 예정이었던 웨어러블 기기 '애플워치'와 지원 기능을 포함하는 운영체제 배포를 시작했다.

애플은 지난 9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에바 부에나 센터에서 신제품 애플워치를 공식 발표하고, 이를 지원하는 신규 운영체제(OS)인 iOS8.2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날 쿡 CEO는 "손목에 찬 애플워치를 통해 전화를 걸고 이메일을 읽으며 음악을 컨트롤하고 운동을 체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개된 애플워치는 총 3가지 종류로, 기본형인 '애플 워치'와 감각적인 디자인과 상대적으로 싼 가격을 앞세운 일반형 '애플 워치 스포츠', 명품 시계를 목표로 한 고급형 '애플 워치 에디션'이 있다.

크기는 3가지 모델 모두 38mm와 42mm 두 종류로 출시된다.

애플워치는 아이폰과 연동이 가능하며 이날 일반에 배포되기 시작한 iOS 8.2와 본격적으로 연동된다. 단 연동 기능은 아이폰 5이상부터 가능하다.

또한 심장 박동 측정 등 헬스케어 기능과 전화받기, 메세지 주고받기, 알림 받기 등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밖에 메일, 음악, 지도, 보이스오버 등의 안정성이 향상됐으며, 일부 음악 또는 재생목록이 아이튠즈에서 음악 앱으로 동기화되지 않던 문제 등도 수정했다.

배터리 지속시간은 18시간까지 가능하며 아이폰과 연동해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애플 페이를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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