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근로자·방문자 대상 열화상 카메라 검사

[부천=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부천시는 코로나19의 유입 차단을 위해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여 부천시 자원순환센터에 출입하는 800여 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매일 발열 검사하고 있다.

부천시 자원순환센터는 환경 기초 시설로 환경을 보호하고 개선하기 위한 중요한 시설이다. 따라서 자원순환센터가 하루라도 운영이 중지되면, 생활 폐기물 수거가 지연되어 도심 환경을 오염시키고 시민들의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다.

시는 코로나19 열화상카메라를 이용해 평일과 휴일 구분 없이 새벽 4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모든 근무자와 방문자를 대상으로 발열 검사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유입을 완벽히 차단하기 위해 소독·검사·근무 형태 개선 등 다양한 사전적 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9개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대행업체와 우주엔비텍(주), 청목자원 등 자원순환센터 위탁 업체 등을 연계해 코로나19 단계별 비상 대응 매뉴얼도 함께 수립했다.

우종선 자원순환과장은 “부천시 자원순환센터는 시민의 일상생활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는 중요한 시설”이라며 “부천시에서는 근로자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여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안전 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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