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인천 남동구는 소래초교 육교에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야간경관조명은 256가지 색을 자연스럽게 변화하도록 연출하고 육교 보행로 구간에는 은은한 분위기의 스텝 등을 설치해 시각적인 즐거움을 제공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특히 빛공해 예방을 위해 조도를 낮추고 자정까지만 점등하여 인근 주민들의 수면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야간 운전자의 눈부심을 방지한다.
 
또 조만간 육교 보행로 구간 노후 부분을 보수하고 손잡이 등을 재도색하여 등하굣길 안전 확보 및 쾌적한 환경도 제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소래초교 육교는 인근 주민들 및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로 뿐 아니라 소래 진입 구간으로서의 상징성도 있어 이번 경관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경관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밝고 생동감 있는 남동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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