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김부겸 대구 수성갑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월 1일 내외뉴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인생 마지막 국회의원 선거라는 생각으로 뛰고 있다”며, 대구를 위해 싸우고 앞장서고 지역주의와 진영으로 찌그러진  정치판을 바꾸고 싶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5선 의원이 된다면 코로나 19 예산 1조 4백억 확보했듯이 대구 살리기에 온 힘을 다하겠다. 대구시민이 정부와 민주당 화가 나 있는 것을 잘 안다며, 대한민국을 위해 그 짐을 메고 가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후보는 주민의 지지는 지역일꾼에서 더 나아서 대선후보로 일하라는 신임장으로 알겠고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코로나 19에 관해  대구시민의 높은 의식에 감명받았다며, 시민들의 협조와 의료인들의 헌신 등으로 한고비 넘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또한 김 후보는 홍의락 의원과 같이 정부에 맞서서 싸워 1조 4백억 추가해 대구 경북의 몫으로 2조 4천억을 확보해왔다고 주장했다. 빨리 대구시가 자영업, 일용직, 운수사업자 등에 생계 지원을 하고, 100조 규모로 소상공인 중견기업 돕기 위한 프로그램 가동돼야 한다고 밝혔다.
연동형 비례제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김 후보는 소탐대실이 될 것이라고 문제를 제기해왔다며 부끄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21대 국회 들어가면 근본적으로 뜯어고치도록 하겠다고 주장했다.

당선되면 대선 준비에 들어가냐는 기자의 질문에 “당연하다. 대구시민들이 그런 기대가 있는 것 아닌가? 국민들에게  편가르기 하지 않고도 갈 길이 있다는 것을 보여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를 위해 무엇을 했냐는 지역 여론에 대해 김 후보는 상대 후보의 홍보물 같은 것 보면 프레임 정한 거 같다며, 청년 정책 등을 위해 1700~1800억 예산을 끌어왔고 무엇보다 코로나 때 1조 4백억 가지고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일이 없다고 하는 프레임은 이제 거둬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래 통합당 의원들은 2~3월 경선 때문에 코빼기도 안 보였다고 주장했다.

여론조사 주호영과 차이가 나는데 50~60대 이상 유권자 득표를 위한 계획은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김 후보는 우선  유감이라며,선거 운동관전 조사한 것이고 유동 표가 3% 누가 믿느냐며, 수도권에서는 오차범위 내라고 나왔는데, 지역 언론에서 한 것은 왜 이렇게 차이가 나겠냐며 여론 조사 결과를 안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정치적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면 어르신들 마음을 여실 것이라며, 예산 가지고 온 뒤 분위기 바뀌었다며, 산업화 민주화 주역으로 여기까지 끌고 온 것은 존경할 일이나 그 세대의 경험만 고집하면 우리 아이들에게 미래가 없다고 주장했다. 대구의 미래 먹거리가 결국은 젊은이들이 창업하고 일어설 수 있는 창업 허브 같은 시스템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대구에서 몇 석 예상하시냐는 기자에 질문에 김 후보는  6~7석은 주셔야 미래를 위한 투자에 힘이 실린다며, 민주당에 일 시킬만한 능력있는  후보들이 많이 있다고 주장했다.

지금 TK에서 민주당이 크게 지지를 못 받는 내부적인 이유는 무엇인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오랫동안 사랑 못 받으니 훌륭한 후보 키우지 못했고, TK는 잡은 물고기니까 먹이를 안 준다. 늘 회초리만 치면 어떡하냐며 격려와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대구는 버린 자식이라는 여론에 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김 후보는 만20년 만에 모든 지역 후보 다 낸 것 처음이라며, 개인기를 보면 수도권 갔으면 몇 번 하고 남았을 분들 많다고 주장했다.

수성구를 위한 공약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김 후보는 수성갑 지역민은  삶의 질에 대한 기대가 커 대구가 살아날 것인지  수성구만을 위한 공약으로 만족 안 한다며, 문화 콘텐츠 포함 지역의 개발 공약보다는 미래를 위한 공약을 광범위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주호영 후보의 장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매너가 좋은 사람이라며, 비교적 합리적인 사람이고 어쩔 수 없이 경쟁하게 되었지만, 끝을 보는 상처는 서로 내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후보는 유권자들을 향해 “415 총선을 마지막으로 생각하며 열심히 뛰고 있다”라며, “이 김부겸이가 살아야 대구를 위해 더 싸우고 받아내 올 수 있으니 많은 응원과 격려 바란다”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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