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내외뉴스통신] 이준화 기자=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4일 오전 4·15총선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부산을 찾아 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원래 부산이 통합당의 텃밭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번 총선에서 (부산 후보) 여러분 모두 다 당선돼 국회 입성할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어 "코로나 사태가 지나가면 경제 코로나가 닥칠 텐데 이런 상황을 지난 3년의 경제실정으로 봤을 때 과연 극복할 수 있을지, 불가능하다고 본다. 이 정부는 무능하다"며 "전개될 엄청난 경제현실을 극복할 능력이 없다. 그래서 미래통합당은 미래 경제를 걱정하는 슬로건을 가지고 유권자들에게 분명한 입장을 취해달라고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또 "부산을 세계적인 항구도시로 발전 시켜야 하는데 아직도 발전이 제대로 안 되고 오히려 부산 경제가 후퇴하고 있다"며 "부산을 미래해양특별도시로 승격시키는 것을 통합당이 나서서 (입법)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그러면서 "언론 보도, 여론조사 너무 신경 쓰지 마라. 여러번 선거 경험했지만 초기 여론조사 판세가 절대로 선거 결과와 일치하지 않는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며 "여기 18명의 미래통합당 (부산) 후보자들은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아울러 "수도권에서 통합당이 승리해서 이번에 우리가 21대 국회의, 일단은 국회 과반 의석을 차지해 문 정권 남은 2년 잘못된 정책 저지하는 역할 충분히 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통합당 부산시당 당사에서 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신세돈 공동선대위원장, 조경태 부·울·경 권역 선대위원장, 이진복 총괄본부장, 서병수 부산 공동선대위원장, 지역 국회의원 후보 등이 참석했다.  ljhnews2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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