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내외뉴스통신] 오현미 기자 =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1명 추가 발생해 지역 누적 확진자는 27명이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카타르에서 입국한 A(26·여)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4시 20분에 카타르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정부의 입국자 대응지침에 따라 특별입국절차를 거쳐 검역당국으로부터 1차 발열검사 등을 마쳤다.

이후 오후 10시 40분에 KTX를 타고 다음날 0시 20분에 광주 송정역에 도착해 방역당국이 제공한 구급차를 타고 집으로 이동했다.

지난 4일부터 집에서 자가격리를 하던 A씨는 이날 오후 3시경 아버지가 운전하는 자가용을 이용해 광주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A씨는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이 실시한 검체 검사 결과 이날 오후 10시 30분에 양성 확진 판정을 받고 곧바로 빛고을전남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광주시 보건당국은 역학조사를 통해 A씨의 이동경로를 확인하는 한편 선별진료소에 동행한 아버지가 감염진단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 광주에서는 27명의 확진자 가운데 해외 유입 17명, 신천진 관련 9명, 1명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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