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학을 9월 1일로 연기하고 9월 1일 학년시작제로 전환하자...현재는 개학할 시기 아니며, '온라인 개학'은 더 큰 문제 불러올 것
- 29~30일 문화일보 여론조사(3864명 응답), 53.2% 학부모가 무기한 연기 선호...80%가 개학연기에 찬성
- 수능, 4주 이상 연기에 41% 찬성. 8.2%만 예정대로 실시
- 내 아이만, 우리 학교만 쉬면 곤란하지만 모든 학교, 모든 학생이 쉰다면 동의...힘겨운 시기일테지만 충분히 감수, '모두가 같이 겪는 일'
- 코로나19에 차분하게 대응할 수 있고, 학교교육 문제에 대해 근본적 성찰 기회...교육제도 등 전화위복의 기회
- 비상시기, 발상의 전환 필요...광범위한 불안감 해소가 우선순위

[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지난 2일 ‘모든 학교의 개학을 9월 1일로 연기하고, 9월 학년 시작제를 도입하십시오’라는 글이 올랐다. 이재정 경기교육감이 올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6일 0시 05분 2966명이 공감했다.

“현재 상황은 개학할 시기가 아니며 '온라인 개학'은 더 큰 문제를 불러올 것이다"고 했다. "문화일보 여론조사(3865명 응답)에 의하면 80% 학부모가 개학연기에 찬성하고 있으며, 모든 학교, 모든 학생이 쉰다면 동의하고 충분히 감수한다"고 했다.

또한 "코로나에 차분하게 대응하며 학교 교육문제에 대해 근본적 성찰 기회가 될 것이고 교육제도 전화위복의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비상시기인 만큼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며 광범위한 불안감 해소가 우선순위다”고 강조하고 있다.

7가지 주요 방안을 제시하며 "발등의 불을 끄는 데만 급급하여 이 시기를 그냥 ‘때워’ 넘긴다면,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며, 지혜를 모아 멋지게 이겨낸다면 경제성장률 얼마간 떨어지는 것을 상쇄하고도 남을 것이다"며 "가야 할 방향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진다면, 이에 따른 문제의 해결 방안은 얼마든지 찾을 수 있으며 이 위기를 9월 학기제로 바꾸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의 과감한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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