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타바로, 지난해 4월 초부터 태국 크라비 주와 환경활동 보상 서비스 추진

[내외뉴스통신] 주해승 기자= 한국의 '자전거를 타면 보상 받는 서비스' 타바로 주식회사(대표 이인형)는 지난해 4월 초부터 태국 크라비 주와 환경활동 보상 서비스를 추진 해왔으나, 올 초부터 불어 닥친 코로나19 사태로 답보 상태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초 타바로 측에 따르면 지난해 봄 태국에 첫 방문하여 관광지에 자전거 공유 서비스 사업 문제를 협의해 왔으나, 본격 서비스를 앞둔 시기에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장기 지연이 우려되고 있다.

태국은 관광국가이면서 많은 도로 교통 문제를 앓고 있는 나라이며, 특히 대학과 대도시는 도로교통과 오토바이 문제가 적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던 터에 한국의 타바로가 제안한 '환경활동에 대한 보상 프로그램이 탑재된 자전거 공유 서비스'는 태국에서도 환영받는 프로젝트였다.

특히, 태국의 관광지와 주요 대학에서 오토바이나 승용차를 대체하는 청정 건강 교통수단으로 자전거를 활성화 하는것과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보상 서비스를 매력적인 것으로 받아 들여 협상이 순조롭게 이어지는 과정이었다.

타바로 주식회사가 하는 서비스는 단순한 공유 자전거를 넘어 블록체인 기술을 탑재한 보상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스마트 공유 자전거 기술이다. 일반적인 자전거를 탄 기록으로는 보상을 해 줄 수 없다는 점에서 타바로가 블록체인의 신뢰성 있는 데이터 기반을 제공한다는 것은 획기적이라고 볼 수 있다.

한편 타바로는 해외 사업이 주춤한 사이 국내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타바로는 이 사업의 모태가 되는 EBIS 재단 발행 암호화폐가 국내 최대 거래소에 상장되고,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국내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국내 사업 주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보상의 근거가 되는 재원 확보 및 법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자체는 물론 관계 기관 등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을 토대로 조례 강화 및 시범 사업 등을 다각도로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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