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대구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3명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경 동구 한 아파트에서 A씨 지인 신고를 받고 출동해 바닥에 누워 있는 가족 4명을 발견했다.

어머니와 중학생 아들은 숨져 있었고, 아내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A씨는 가까스로 목숨을 건져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부부가 부동산 투자사업이 최근 잘 풀리지 않아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측했다.

경찰 관계자는 "형편이 어려워 보였다"며 "추후 조사로 자세한 경위를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83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