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 (의장 김위상)은 6일 김부겸 대구수성갑 후보 선거 사무소에서 노동존중의 가치를 실천하는 더불어 민주당 김부겸 국회의원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하 더불어 민주당 김부겸 국회의원 후보 지지선언문 전문-

현재 우리 대구는 코로나19의 최대 피해지역으로서 전대미문의 위기를 겪고 있다. 지역 사회의 심리적⋅경제적 피해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지경이며, 지역민들은 하루하루를 절박한 심정으로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연일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과 방역에 종사하는 노동자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나눔과 연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각 지자체 및 시민사회, 특히 남다른 시민의식으로 전 세계에 품격과 저력을 보여주신 대구시민들께 깊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

근자에 코로나19로 인해 최대의 위기를 겪고 있는 대구지역 시민들이 각자 맡은 자리에서 위기를 극복하고자 피⋅땀을 흘리며 노력할 때, 대구지역 국회의원들은 당리당략과 본인들의 선거에만 매몰되어 지역의 소상공인⋅영세 자영업자, 취약계층 노동자들의 고통은 나 몰라라 한 행태를 여실히 드러냈다.

하지만 김부겸 후보는‘대구폐렴’이라고 사람들이 말할 때“최대피해를 겪는 대구시민들을 위해 특정지역을 차별하는 지역주의라며 쓰지 말아달라”고 호소하고, 또한 맨 처음 정치권에서 추경편성을 주장 했으며, 국회심의 과정에서는 코로나19 최대 피해지역인 대구⋅경북 특별지원금 1조원을 추가 증액하는데 큰 공을 세운 정치인이다. 아울러 정부지원금을 취약계층 노동자의 생계와 자영업자의 생업에 대한 직접 지원으로 방향을 전환시키는 등 여당의 중진의원으로서 사실상 코로나19 추경을 주도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또한 잘 알려진 것처럼 김부겸 후보는 보수의 텃밭인 대구에서 미래통합당이라는 거대한 산을 넘어 한국정치의 고질적 병폐인 지역주의를 타파하기 위해 온몸을 내던졌다. 그의 이러한 진정성 있는 행동으로 조금씩 대구의 정치지형이 바뀌어 가고 있음을 대구시민들은 알고 있을 것이다. 이제야 기울어진 무게의 추가 중심을 향해 가고 있는 것이다.

우리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가 김부겸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는 첫째, 우리사회의 가장 큰 문제 중의 하나를 노동시장 이중구조에 따른 양극화로 인식하는 점이 우리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와 일치하기 때문이다. 김부겸 후보는 노동시장 이중구조에 따른 양극화를 해결하기 위하여 고용친화적인 산업구조로의 전환, 지속가능한 성장,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장, 이렇듯 양극화를 해소할 수 있는 성장을 역설하는 후보다.

둘째, 위기에 처한 공공성이 강한 취약계층 노동자들과 소상공인⋅영세 자영업자들의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정치인이기 때문이다.김부겸 후보는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소상공인과 서민, 취약계층 노동자가 최소한의 인간적인 존엄성을 지키면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이들을 위한 밀착복지와 생활을 지원할 수 있는 정책수립에 앞장 설 후보다.

셋째, 거짓 없이 살아온 진정성을 가진 변함없는 정치인이기 때문이다.김부겸 후보는 성공 가도만 걸어온 게 아니기 때문에 실패한 사람들의 아픔을 안다. 어디가 아프고 어디가 가려운지 진단하고, 치료하고 긁어줄 수 있다. 또한 그는 몇 번의 낙선을 거듭했지만, 결코 대구를 떠나지 않았다.

김부겸 후보는 이렇듯 끈질기고 진정성 있는 자세로 자기의 길을 개척해 온 미래세대에 대한 개혁의 전도사이다. 따라서 이처럼 노력하고 행동하는 김부겸 후보를 우리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는 지지한다.

아울러 우리지역본부는 김부겸 후보의 당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며 노동존중의 가치가 전면적으로 실현 될 수 있도록 상호 강고한 연대 속에 5만 조합원 모두가 끝까지 함께 할 것을 선언한다.

2020년 4월 6일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 의장  김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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