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밀양시 삼문동은 6일, 오리배 선착장 위 제방 도로를 따라 오색찬란한 봄꽃을 심었다.

이날 삼문동은, 최근 제방에 조성을 완료한 폭 1m, 길이 500m 규모의 원형목을 경계로 한 가로화단에 리빙스턴 데이지꽃 12,000 본을 심었다.

이번에 식재한 봄꽃은 삼문동의 작은성장동력 아이디어사업인 ‘삼문동 정원화‘ 사업의 일환이다.

리빙스턴 데이지는 아프리카 남부 원산지로 건조한 기후에 강한 다육질이며 잎표면에 이슬이 맺혀 있는 듯 수포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흰색, 분홍색, 주황색, 옅은 홍색 등 색이 다채로우며 흐린 날이나 밤에는 꽃잎을 오므리고 있지만 햇빛을 받게 되면 꽃잎을 활짝 피우는 식물이다.

박정기 삼문동장은 “제방 꽃길이 시민들에게 화사한 봄을 선사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활력을 주길 바라며 앞으로 삼문동 정원화 사업을 계속 추진하여 삼문동 전체를 꽃과 수목으로 조성하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문동 정원화사업으로 조성된 화단은 사회봉사단체와 협약하여 시민화단으로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이번에 조성된 제방 도로 화단은 삼문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 관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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