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촌리 주민들, 골프장 인허가 진행중 발생한 불용공 복구절차에 문제제기
- 주민들 "정상적 불용공 복구로 마을 생활수 오염으로 인한 피해가 없게 하라"
- 유지관리가 안되고 있는 불용공 설치관 부식은 지하수 오염의 원인..."음성군은 철저한 원상복구 위해 사안에 집중해 주길"

[음성=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 음성군 감곡면 문촌리에 진행중인 감곡골프장 현장이 소류지 용도 문제와 골프장 업체에 의해 발생된 지하수 방치공 복구 문제로 논란중이다.

지하수 방치공은 지하수 개발 실패 및 사용 종료 후 되메움과 자연매몰이 안된 상태로 지하수 오염 우려 상태로 방치된 불용공을 말한다.

우리나라 지하수는 생활용수 및 농업용수를 중심으로 개발이용 추세이며 정상복구가 되지 앓고 유지관리가 안된 불용공은 설치관이 부식되어 지하수 오염의 원인이 된다.

6일 골프장 현장에는 업체가 임의대로 시공한 지하수 불용공 폐공작업이 포크레인이 동원되어 진행되고 있었다.

마을 주민은 "임의대로 시공한 후 군의 권고로 폐공을 진행하고 있지만, 폐공절차를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는 것 같다"며 "군은, 복구절차가 철저히 지켜지도록 해 지하수 오염 방지를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마을길에는 소류지 용도를 명확히 하라는 내용과 소류지 매매 반대 목소리가 현수막을 통해 전달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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