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도지사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적극 동참 당부”

[충남=내외뉴스통신] 송호진 기자 = 충남도가 ‘코로나19’ 해외 유입 방지를 위해 해외 입국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우선 충남도는 모든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무료 진단검사를 실시 중이다. 이를 통해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4일까지 총 1048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했다.

특히. 고위험 집단시설인 요양병원 종사자 전수검사는 6일 현재 372개소 1만 3802명 중 5504명을 마쳤다.

또한, 해외 입국 자가격리자 중 2G폰 등 저기능 휴대폰 사용으로 안전보호 앱을 설치할 수 없는 입국자 72명에게는 임대스마트폰을 제공했다.

이와 관련해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경제·심리·사회적으로 막대한 희생과 비용이 들고, 힘겨운 싸움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나, 지금은 지역사회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할 시점”이라며 “오는 19일까지로 연기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코로나19 전선이 커지면서 상황이 보다 장기화 되고 있으며, 전례 없는 상황이기에 앞으로 어떻게 될지 누구도 쉽게 예단할 수 없다”라며 “충남도가 최후의 방어선으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도민 여러분과 함께 맞서 나아가겠다. 도민 여러분께서도 방역 주체로서 지치지 말고 힘을 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양승조 지사는 4월 7일 ‘보건의 날’을 언급하며 “그 어느 때보다도 우리 보건의료인의 실력이 국제사회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헌신과 열정으로 땀 흘리는 보건의료인 여러분 모두에게 도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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