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내외뉴스통신] 최정현 기자 = 대전시 서구 6급 이하 직원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 릴레이에 동참했다.

서구에 따르면, 서구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류인규), 공무직노동조합(지부장 정효영), 환경노동조합(위원장 이병헌, 지부장 문부식)은 6일 코로나19 극복 지역사회 고통 분담을 위해 직원들의 자율적인 참여로 뜻을 모은 성금 1482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모금 활동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역 경기가 급속히 침체돼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주민과 고통을 분담하자는 직원들의 공감대 형성이 기부 릴레이로 이어져 지역사회 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류인규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우리 구 공무원‧공무직 노동조합이 힘을 합쳐 성금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며 “직원들의 작은 기부가 지역사회 코로나19 극복에 큰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달 23일 장종태 서구청장의 월급 30% 반납을 시작으로 26일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이 모금한 1360만 원을 기탁했고, 이날 직원들의 참여까지 총 2842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해 코로나19 위기 극복 동참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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