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길 후보, 다문화가정 대한 많은 지원 의사 밝혀

[부산=내외뉴스통신] 김경의 기자 = 이번 국회의원선거에서 유난히 눈에 띄는 선거운동원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부산 서구동구 국회의원 후보로 나온 안병길 전 부산일보 사장의 운동원이 그 주인공이다.

박디나(모로코명 : Quikar)씨는 대한민국으로 귀화한 외국인이다. 이번 부산 서구동구 국회의원 안병길 후보 선거캠프에서 유일한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외국인 출신 박디나씨는 선거운동기간에도 열정적으로 안병길 후보 선거운동에 임하고 있다.

특히 조금은 서툰 한국말로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 기호2번 안병길 후보 잘 부탁드립니다” 라며 지역구 구민들에게 연신 허리를 숙이며 열심히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박디나씨는 “비록 고향인 모로코에서 태어나 10여 년 전 대한민국으로 귀화했지만 저도 엄연한 대한민국 국민이기 때문에 이번에 미래통합당 안병길 후보의 선거운동을 한다”며, “외국인들을 낯선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고 대한민국의 한 시민으로 바라봐주시면 감사하겠다. 저는 대한민국의 국민이자 이번 국회의원선거의 유권자로서 저에게 소중한 한표를 투표할 것이며, 나아가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다문화가정을 따듯하게 포용할 수 있는 그런 나라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안병길 후보는 “대한민국이 다문화가정들에게 지금보다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할 것”이라며 “다문화 가정도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대한민국이 보호해야 할 국민의 한사람이며, 다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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