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0만 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

[광주=내외뉴스통신] 오현미 기자 = 광주 북구의회가 7일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의원들이 월정수당 20%를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18명의 의원들의 자율적 참여로 모은 성금은 4월 월정수당의 20%인 50만 원을 반납한 총 900만 원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의료진과 자원봉사자들을 지원하고, 재난취약계층에게 마스크,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과 생필품, 도시락 등을 지급하는데 사용된다.

고점례 의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과 고통을 나누기 위해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경제위기로 확산되고 있는 국가적 재난을 모든 국민이 하나 돼 조속히 극복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의회는 코로나19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자 지난 3월 제1회 추경예산 7609억 원을 조기통과 시키고, 지역사회 방역활동 전개와 함께 코로나 극복 응원 릴레이에 동참하는 등 감염병 조기종식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에 힘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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