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내외뉴스통신] 오현미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6070 낭만공방 임대인들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곡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6070 낭만곡성 영화로 청춘어람사업의 낭만공방에서도 임대인들이 임차인들에게 임차료 일부 경감을 결정했다.

낭만공방 사업은 구 시가지에 청년창업 공방을 조성하는 것으로 곡성군이 공방 사업자들에게 리모델링비와 상가 임차료를 일부 지원한다.

곡성군은 지원 받는 임차료 이외에 공방 점주들이 자부담하는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고려해 임대인들에게 10개월분의 임차료를 공방점주들에게 되돌려 주기로 했다.

이미 사업 추진 과정에서 향후 5년 간 임차료를 동결하는 업무협약을 맺은 낭만공방 임대인들이 또 한번 상생의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현재 10개소가 입점할 낭만공방은 오는 5월 모든 공방이 개장할 것을 향해 리모델링을 진행중이다. 지난 3월 공방주들이 협동조합 창립총회를 열고 도약을 다짐하기도 했다.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공방 점주들은 “곡성군의 지원으로 창업의 꿈을 이뤄가는 와중에 이번 임대인의 착한 나눔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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