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 네티즌은 "발원지가 반드시 중국이라고 단정할 순 없다" 반박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코로나19 진원지로 알려진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인들에 대한 인종차별이 심해지며 자신이 중국인이 아니라는 티셔츠가 등장해 중국 네티즌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7일 중국 관영 '글로벌 타임스'에 따르면 대만의 한 트위터리안이 'I AM  NOT CHINESE'(나는 중국인이 아니다), 'I'M TAIWANESE '(나는 타이완 사람이다), 'I'M MALAYSIAN'(나는 말레이시아 사람이다) 등의 문구가 적힌 티셔츠를 올렸다.

이에  글로벌타임스는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으로 해외 체류 중국인들이 감염 우려와 인종 차별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인종 차별의 불길에 기름을 붓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중국의 한 네티즌은 "발원지가 반드시 중국이라고 단정할 순 없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한편,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는 오는 8일 해제될 예정이다.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83965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