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잔교∼출렁다리 폐쇄…문화광장과 느린호수길은 정상 운영

[예산=내외뉴스통신] 강기동 기자 = 국내 최장 ‘예당호 출렁다리’의 임시 휴장이 4월 12일까지로 연장됐다.

정부의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결정에 따른 조치로 지난 3월 24일 한 차례 연장한 데 이은 추가 조치이다.

휴장 기간 동안 예당호 부잔교부터 출렁다리까지의 출입이 전면 금지되며, 야간 경관조명도 운영을 중단하나 예당호 문화광장과 느린호수길은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이번 조치와 관련해 예산군 관계자는 “해외유입과 집단감염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달 12일까지 휴장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이번 예당호 출렁다리 휴장 연장은 모든 군민과 방문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부득이하게 결정하게 됐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방역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주시고 개인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코로나19를 예방하는데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예당호 출렁다리’는 3월에도 매 주말마다 2만여 명에 가까운 방문객이 찾는 등 꾸준한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오는 4월 25일에는 음악분수를 준공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발돋움해 관광객들을 맞이할 준비가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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