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농업, 기후변화, 수출농업 등 208개 중점 연구과제 수행

[충북=내외뉴스통신] 이건수 기자=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품종육성과 스마트농업을 통한 4차 산업혁명 기술 도입, 그리고 경쟁력 있는 수출농업 연구로 충북농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208개의 중점 연구과제를 선정해 본격적인 연구 사업 수행에 나섰다.

올해 수행하는 분야별 주요 연구과제로는 약용작물 종묘 대량증식과 보급 기술개발 등 스마트농업 15과제와, 기후변화에 대응한 충북지역에 적합한 아열대 작목 선발과 병해충 발생 실태조사 등 35과제에 대해 연구 사업을 수행한다.

또한, 종자 주권 확보를 위한 신품종 육성 등 대내외 경쟁력 향상을 위해 92과제에 대한 연구 사업을 실시하고, 수출용 작목 품종 육성과 재배기술 개발을 위한 수출농업 10과제, 유기농 특별도 조기 달성을 위한 유기인삼 재배 등 유기농업 14과제, 그리고 충북지역 특화작목을 이용한 가공기술 개발 등 부가가치 증진을 위한 42과제 등에 대한 사업을 수행한다.

이와 더불어 지난해 수행한 연구 사업을 통해 얻은 우수 연구 성과를 농가에 조기에 보급하기 위해, 기술원에서 육성한 수박 신품종 농가 보급사업 등 14과제에 대한 농가 실증시험도 함께 수행한다.

위의 중점 연구 과제들은 ‘2020년도 농업과학기술연구개발 시험연구계획서’ 책자를 발간해 자세하게 수록했다.

송용섭 원장은 "우리의 농업과 농촌은 농업의 목적과 내용 그리고 대상이 달라진 신(新) 농업시대를 맞고 있다”며, “현장중심의 미래 지향적 기술 개발로 농촌에 희망을, 도시에 건강을 줄 수 있는 농업연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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