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내외뉴스통신] 송호진 기자 =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부여군민들의 뜻과 의지가 한데 모여 부여군 감염병 예방 방역과 재난관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최초 확진자가 나온 후 지난달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지원이나 성금・현물 기탁, 방역 자원봉사 등은 지난 주말을 포함 꾸준히 줄을 잇고 있으며 이번 주도 민간단체 중심으로 관내 이곳저곳 방역소독 자원봉사가 예정되어 있어 범국가적 위기를 이겨내기 위한 부여군민들의 의지가 모아져 감염병 예방관리에 큰 동력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기 시작한 지난달 초 이래로 부여군에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구입 등에 써달라고 기탁된 성금은 모두 7000여만원에 달하고 부여군에 입주한 기업, 마을 주민, 자원봉사 단체, 종교단체 등 각 분야 다양한 계층에서 아낌없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마스크를 비롯해 손소독제와 소독약품, 회원들이 손수 만든 면마스크, 자가격리자들을 위한 각종 생필품과 과일, 쌀, 일선기관 직원들을 위한 위문품들도 전달하고 있어 부여군민이 하나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15개 자원봉사단과 민간단체, 유관기관 등에서는 주말과 평일을 가리지 않고 시내 곳곳을 일제히 소독하는 방역 봉사활동을 펼쳤다.

얼어붙은 지역 경기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건물 임대료를 감면하는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는 건물주들도 늘어나고 있으며 민간 차원에서 자발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을 호소하는 캠페인도 플래카드 게시 등을 통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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