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운동부 선수, 집에서도 체계적인 훈련으로 체력 향상 기대”

[충남=내외뉴스통신] 송호진 기자 = 충남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가 학교운동부 선수들을 위한 홈트레이닝 동영상을 제작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 및 온라인 개학으로 학교운동부 선수들의 디트레이닝(detraining) 기간이 연장됨에 따라 체력감소 및 경기력 저하에 대한 선수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제작된 홈트레이닝 동영상은 각 부위별 근체력 강화를 위한 12개의 동작으로 1세트에 15분 소요되며, 체력에 따라 2-3세트 매일 실시하면 된다.

이 홈트레이닝 동영상은 충남체육회와 충남교육청 홈페이지에서 8일부터 확인할 수 있으며, 스포츠과학센터를 방문했었던 지도자와 선수들에게 SNS를 통해 모두 발송될 예정이다.

충남도체육회 관계자는 “동작의 난이도는 몇 번 따라하다 보면 초등학생도 쉽게 할 수 있을 정도이다. 하지만, 운동량은 반복횟수와 세트수에 따라 조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덕호 충남체육회장은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현재 가장 원하는 것은 경기력이 감소되는 것을 막는 것이라고 생각된다”며 “그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홈트레이닝 동영상을 제작했고, 이 동영상을 보고 선수들이 가정에서 규칙적으로 훈련을 실시한다면 체력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dtn@hanmail.net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84190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