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형 청년정책 모델 구축

[경북=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경북도는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2주간)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특성과 여건을 고려한 청년 특화지구를 구축해 다양한 분야의 청년활동 지원과 청년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2020년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 사업 공모를 실시하고 있다.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는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사업들을 지역 특성과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 청년 일자리와 청년활동 인프라를 구축하고, 문화복지까지 아우르는 청년특화지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청년이 행복한 경북’을 만들기 위한 핵심 정책이다.

이번 공모는 사업비 40억원(도비 20, 시군비 20)으로 선도지구인 13개 시군(포항, 경주, 김천, 안동, 구미, 영주, 문경, 영천, 칠곡, 상주, 의성, 경산, 예천)을 대상으로 한다.

모집 분야는 ▲청년의 창의적인 특화 콘텐츠 개발, 청년 문화․소통․감성․힐링 공간 조성 등 경북형 청년 생태계 구축사업 발굴 ▲도시재생, 지역산업, 문화예술, 복지 분야 등 생활SOC 사업과 청년정책의 연계로 시너지 창출 가능한 사업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특화사업 추진 등 청년 플랫폼 조성 ▲지역에서 추진중인 핵심사업과 연계 가능한 청년정책사업 ▲청년과 지역의 협력 거버넌스 구축 사업 등을 중심으로 공모한다.
 
공모에 접수된 사업은 사업목적 적합성, 지역 여건 및 특성 반영 정도, 청년 주도 및 참여 가능성, 실현가능성, 타 사업, 기관의 연계성 등에 대해 심사위원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 후, 다음달부터 2020년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 사업으로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해부터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 시범사업으로 ▲(경주)청년 신골든 창업특구 ▲(안동)청년 문화마켓 지원 ▲(경산)Y-Star 프로젝트, 청년 희망팩토리 등 3개 지자체에 4개 사업을 추진해왔다.

박시균 청년정책관은 “경북만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속가능한 청년 정책으로 청년 일자리와 청년을 위한 인프라 구축, 더불어 문화와 복지에도 집중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행복한 경북을 위해 청년이 필요로 하는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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