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3일부터 7월 말까지... 코로나19 애로 겪는 농민 지원

 

[제천=내외뉴스통신] 조영묵 기자 = 제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영복)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이하여 이달 13일부터 7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농기계 임대료를 50% 인하를 시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임대료 인하는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농업인 피해 최소화 와 동시에 농촌인력 부족 및 농기계 구입에 따른 부담경감, 농업기계화율 제고 등을 위하여 기획했다.

특히, 시는 이후 코로나19 전파상황 및 지역농업 여건 등을 감안하여 인하기간 연장도 검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를 통한 노동력 절감 및 비용부담 경감 등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관내 농업인들이 보다 많은 농업기계를 임대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농번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미 입국 및 농업인 노령화 등으로 농촌 내 일손부족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라며,“농업기계 순회(수리)교육 강화와 함께 금번 임대료 인하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에 있는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는 총 4개소(본소, 중부, 남부, 북부사업소)가 운영 중으로, 농업인들은 39종/424대의 임대농기계에 대하여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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