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명 환자 완치되어 고향으로 복귀

[충주/내외뉴스통신] 김의상 기자 = 충북 충주시는 대구지역 코로나19 경증환자들을 위해 활용돼 온 IBK기업은행 충주연수원 생활치료센터가 지난 6일 자로 운영을 종료했다고 8일 밝혔다.

IBK기업은행 충주연수원은 대구 경북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생활치료센터로 연수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IBK기업은행 충주연수원 생활치료센터는 지난달 12일부터 169명의 경증환자가 입소한 이후 최대 213명까지 수용해 지난 6일까지 160명의 환자가 완치되어 고향으로 돌아갔다.

14명의 환자는 충주의료원 및 충북대학교병원 등으로 이송되었으며, 6일 최종 39명의 환자가 남아있었지만, 모두 농협경주연수원 생활치료센터로 전원 이송 조처됐다고 전했다.

그동안 충주시는 운영진, 의료진, 환자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응원 현수막을 게시했으며, 충주지역 직능단체 및 각계각층에서 빵과 음료 등 격려물품을 제공하여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끼게 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환자들이 속속 완치되었고, 치료센터도 큰 문제 없이 운영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생활치료센터 운용을 위해 선뜻 연수원을 제공해주신 기업은행 관계자와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신 시민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설관리 인원도 감염검사를 하고 생활치료센터로 운용됐던 시설의 방역과 정비 등을 마친 후 8일 퇴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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