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래싸움에 건재한 국가혁명배당금당의 거북이 질주..."차라리 허경영당이 신선해 보일 정도"
- 대한민국을 위한 진정성 있는 정치 실종...포퓰리즘으로 치닫는 후진 중앙정치
- "일단 되고 보자"...잘못된 중앙정치 비판 목소리는 땅속에 묻히고 지방선거식 지역개발 공약 난무, 여론몰이 지지선언 이어져

[음성=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21대 총선이 포퓰리즘으로 치닫는 가운데, 중부3군(증평군,진천군,음성군) 후보자들의 표밭대결이 치열하다.

합리적이고 온전한 목적의식 없는 줄서기 지지선언과 여론몰이가 이어지며 당선권에 가까운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후보와 미래통합당 경대수 후보 두 진영간 대결이 점입가경이다.

전체 선거판세를 잡기 위한 포퓰리즘 바이러스 출몰로 중앙정치는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문제로 시끄럽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한 뉴스는 시나브로 선거에 묻히고 있다.

중부3군에 출마해 유권자들의 시선 밖에서 얼굴 알리기에 열심히 마중물을 붓고 있는 국가혁명배당금당 장정이 후보의 행보가 눈물겹다.

국가배당금당이 내세운 공약은 한국사회에 부적절하고 개그 넘치며 실현 불가능한 내용이라 말하더라도 당에서는, 절체절명의 한국정치를 비판하며 헛되이 사용되는 국민의 땀방울이 가득한 세금을 적절하게 쓰겠다는 그들의 정책이자 자유가 보장된 국가에서의 주장이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이 주장하는 긴급재난지원금 논란을 들여다보면 국가혁명배당금당이 주장하는 공약의 단면과 크게 구분되지 않는다.

장정이 후보가 당선권에서 멀다고 표현하지만 결코 적지 않은 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추측도 지역에 회자되고 있다. 

이제 4월 15일. 선거일을 일주일 남겨놓고 어느당 후보가 당선되고 낙선하든, 이번 선거 후에도 선진적 대의정치에 관한 각성과 숙제가 어김없이 주어질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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