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헬기 2대, 산불진화차량 11대 긴급투입해 대형 산불막아
산림공무원 등 140여명 등 산불진화 총력, 피해면적 0.1ha 추정
산불발생 원인 쓰레기 소각 추정...

[봉화=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8일 오후 1시 3분쯤 경북 봉화군 춘양면 서벽리 산161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오늘 발생한 산불 진화를 위해 산불진화헬기 2대와 산불진화차량 11대를 현장에 투입했다.

또한 지상에서는 남부산림청과 봉화군 ‘산림공무원’, ‘산불재난특수진화대’를 비롯해 총 138명의 진화인력(남부산림청․봉화군 공무원 31명, 진화대 95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직원 등)이 투입돼 산불진화를 위해 총력을 다했다.

남부산림청(청장 이종건)은 이날 발생한 산불을 오후 2시 6분에 주불진화를 완료하고 잔불진화 및 뒷불감시에 돌입했다.

산불발생 원인은 쓰레기 소각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잔불 정리 후 산불이 재발 될 위험을 감안해 지상진화인력을 계속해서 현장 배치할 계획이다.

남부산림청 관계자는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더라도 산불 가해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며 “산불예방을 위해 불법소각 행위 등을 발견하는 경우 관계기관에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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