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주호영 미래통합당 대구 수성갑 후보는  8일, “40~50대를 위한 '40 플러스일자리 지원센터'와 '청년취업종합지원센터' 건립을 강조하는 일자리 공약을 발표했다.

주 후보는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대구 고용률(15~64세)은 64.2%로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16위를 차지했다. 특히 40~50대 고용률은 전국 꼴찌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이어 주 후보는 “40~50대 세대는 자녀 양육과 노부모 부양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데도, 지금까지 정책적 우선순위에서 배제되어 왔다”며, “대구에 (가칭) '40 플러스일자리 지원센터'를 건립해 중장년층에 대한 전문 직업훈련과 재취업, 전직 지원 그리고 자영업자 등 폐업에 직면한 중장년 일자리 지원을 강화하고, 고용개선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40 플러스일자리 지원센터'는 중장년을 대상으로 한 상담·교육, 일과 활동의 플랫폼으로서 모이고 배우고 소통하며, 일자리를  창조하고 지원하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현재 서울과 경기도 수원시 등은 ‘신중년 인생 이모작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중장년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 중이다.

또한 주 의원은 “대구의 청년층 고용률도 전국 평균 44.1%보다 낮은 38.5%로 5대 광역시도 중 최하위이고, 지난 한 해 동안 무려 1만 2,293명의 20·30대 청년들이 대구를 빠져나갔다”며, “'청년취업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해 창업과 취업, 금융 등 청년 생활 전반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청년들이 돌아오는 대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 의원은 “고용 문제를 근본적으로 풀기 위해서는 민간 분야 특히 제조·서비스업과 4차 산업에서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문재인 정권이 친노조·반기업 정책을 포기하고 각종 규제를 혁파해야만, 투자가 늘고 사업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질 것이고 일자리도 따라서 늘어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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