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인력 산림공무원 등 500여명 등 투입, 잔불정리로 전환

[청송=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남부산림청(청장 이종건)은 경북 청송군 파천면 옹점리 산49번지(국유림)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8일 오후 6시 5분에 주불진화를 완료하고 잔불정리에 돌입했다.

남부산림청은 8일 오전 11시경 초대형 헬기 3대를 포함해 14대의 산불진화헬기를 투입했으며, 소방 헬기 1대 등 총 22대의 진화헬기가 동원헸다.

또한 지상에서는 ‘산림공무원’, ‘산불재난특수진화대’를 비롯해 총 500여명의 진화인력(남부산림청․청송군 공무원 320명, 진화대 93명, 의용소방 48명, 경찰 7명, 기타 30여명 등)이 투입되어 산불진화를 위해 총력을 다했다.

잔불 정리 후 산불이 재발 될 위험을 감안해 지상진화인력을 계속해서 현장 배치할 계획이며, 잔불진화 종료 후에는 산불조사감식반을 현장에 투입해 정확한 산불발생 원인과 피해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다.

남부산림청 관계자는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더라도 산불 가해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며 “산불예방을 위해 불법소각 행위 등을 발견하는 경우 관계기관에 적극적인 신고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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