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투·개표소 126개소에 대해 사전 안전점검 실시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및 전직원 비상응소체계 확립

[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 대구수성소방서(서장 김정철)는 오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와 관련해 안전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화재 등 각종 사고의 예방과 신속한 초기대응체계 확립을 위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근무는 9일 오후 6시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수성구 및 달성군 가창면 지역의 투·개표소 126개소를 대상으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등 599명의 인력과 47대의 차량 등이 동원돼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게 된다.

수성소방서는 안전한 선거를 위해 관내 투·개표소 126개소에 대해 전수점검(3. 10. ~ 4. 3.)을 실시해 소방·건축·전기·가스시설 등의 적합 여부를 확인했으며, 관계자에 대해 소화기 사용법 및 인명대피유도 요령 등 화재안전컨설팅과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수성소방서의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소방관서장 중심의 초기현장대응 및 상황관리, (사전)투표소 주변 주·야간 기동순찰 실시, 개표소 당일 소방차 전진배치, 선거 당일 상황실 근무자 증원, 전 직원 비상응소체계 확립 등으로 화재위험과 각종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할 예정이다.

수성소방서에서는 대구지역 건조경보발효 등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에 산불화재를 예방코자 주요등산로 안전순찰도 병행할 방침이다.

김정철 수성소방서장은 “시민들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이번 선거에 안전이 확보된 가운데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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