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내외뉴스통신] 송호진 기자 = 황명선 충남 논산시장은 8일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시도 하루빨리 공공배달앱을 개발해 배달앱 수수료 문제에 대한 전향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독과점의 횡포를 막아내고 시민과 자영업자, 배달업을 하고 계신 모든 분들이 만족스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황 시장은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이후 배달앱의 주문 건수가 평균 40%가 넘게 증가했지만 여전히 외식업소는 매출액의 10%가 넘는 금액을 배달앱의 수수료로 부담하고 있다. 배달앱 수수료가 제2의 임대료가 된 것이다”며 “이재명 지사께서 제안하신 ‘공공배달앱 개발’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논산시는 힘들고 어려운 소상공인을 살리고 우리 시민을 지키기 위한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위기 극복에 필요한 조치들을 언제든지 내놓을 것이다”며 “얼마전 우리를 훈훈하게 해줬던 ‘착한 임대료 운동’에 이어서 최근에는 ‘착한 소비자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황명선 시장은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될 수 있도록 우선은 배달앱 보다는 매장에 직접 주문하기 운동 등에 동참해 주길 부탁드린다”며 “시민을 보호해야하는 시장으로서 ‘착한 소비자 운동’을 적극 응원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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