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무극시장서 지지 연설...“일 잘할 수 있는 임 후보 뽑아달라”
‘중부 3군 발전위해 힘 있고, 똑바로, 끝까지 일할 사람’ 강조
후배들 격려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선배로 기억
시장서 만난 고교은사에게 큰 절 올리기도

[음성=내외뉴스통신] 이건수 기자=한국 정치개혁 선봉장들이자, 경찰대학 선·후배가 음성군에서 만났다.

경찰대(5기) 출신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중부 3군에 출마한 임호선 선배(2기) 후보의 지지연설을 위해, 8일 음성군 금왕읍 무극시장을 방문했다.

이날 오후 3시 10분께 도착해 유세차량에 오른 표창원 의원은 먼저 21대 총선 불출마 배경부터 언급했다.

그는 “20대 국회가 제대로 일도 하지 못하고, 정쟁만하는 모습만 보여드린 것 같아 양심상 또다시 국회의원으로 뽑아달라고 주민들에게 말씀드릴 수가 없었다”며, “21대 국회만은 부디 일을 잘할 수 있는 임호선 후보를 뽑아 달라 부탁을 드리러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낙후됐던, 성장이 멈추었던 중부 3군을 제대로 발전시킬 능력 있는 인물은 경찰대학 선배인 임호선 후보“라고 강조하며, ”이번 선거에서 강한 힘을 가진 여권 후보인 임 후보를 선택해 주시면, 새롭게 구성된 21대 국회와 정부에서 중부 3군의 발전과 여러분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표 의원은 임 후보와의 개인적 친분으로 젊은 학창시절 진천· 증평· 음성 지역을 자주 방문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3년 선배인 임 후보는 대학시절 하늘같은 선배님이었다”며, “다른 선배들은 무서웠지만, 임 후보는 늘 후배들을 격려하고, 감싸 안아주는 따뜻한 선배로 기억한다”고 밝혔다.

이어, “곁에서 30여 년을 지켜본 결과, 그때 그 마음 그대로 경찰을 발전시키고, 대한민국 사법개혁에 노력한 임 후보야말로 진정한 후보이자, 단 한 번도 마음에 없는 소리 한 적이 없는, 그야말로 제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분이기에 이 자리에서 자신 있게 소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서 활동할 때도 당시 경찰청 차장이었던 임 후보는 경찰대표로 참석해, 경찰조직을 위해서 만이 아니라 국가와 국민을 위해 비록 경찰이 손해가 나더라도 수긍하고 양보하면서도, 꼭 필요한 것이라면 여야 의원들의 만류에도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는 것이다.

때문에, “아마도 중부 3군을 발전시키는 일이라면 어떤 방해도, 어떤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주민들만을 위해 일할 정직하고, 정의로운 후보는 바로 임호선 후보”임을 거듭 강조했다.

표창원 의원은 “임호선 후보는 진천에서 태어나 증평에서 학교를 다녔고, 부인은 증평에서 30여 년을 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진천·증평·음성에 뼈를 묻고 여러분과 함께 계속 살 것”이라고 역설한 뒤, “일주일 남은 이 시점에 임호선 후보만이 중부 3군의 미래를 책임질 힘 있는 여당의 유일한 후보임을 널리 홍보해 달라”며 뜨거운 격려와 표심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임호선 후보는 “표 의원님이 금왕까지 오셔서 지지연설을 해주시니 천군만마를 얻은 듯 힘이 펄펄 난다”고 화답했다.

지지연설이 끝난 뒤 표 의원과 임 후보, 임 후보의 지지자, 전국에서 온 유튜버들이 함께 무극시장을 돌자, 많은 상인들이 반기며 지지를 보냈다.

특히, 임 후보가 동창들과 30여 년간 세심회를 조직해 매년 스승의 날이면 찾아뵙던 고교시절 정탁모 은사님을 무극시장에서 만나자 마자 큰 절을 올리고, 등에 업어도 드려 눈길을 끌었다.

이어, 표 의원과 함께 기념사진도 촬영하고, 무극시장을 함께 돌며 제자에게 힘을 실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상가를 돈 표창원 의원과 임호선 후보는 선거사무소로 이동해 전국에서 모인 유튜버들과 라이브방송에 출연해, 총선 승리를 다짐하는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유권자 표심을 향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한편, 표창원 의원은 임호선 후보 지지연설 후 청주를 찾아, 청주 상당구에 출마한 정정순 후보를 위한 지지 연설도 펼치며 지지층 결속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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