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지역 유관기관 합동 현장 안전관리 및 불법행위 단속 실시

[경북=내외뉴스통신] 정대휘 임업전문기자=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 울릉국유림사업소는 7일 울릉도 성인봉, 나리분지 일원에서 산나물 채취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 및 불법행위자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울릉국유림사업소(소장 장은영) 주관으로 울릉군, 울릉경찰서, 울릉 119안전센터를 비롯한 울릉군산림조합(조합장 최영식), 한국임업후계자협회.울릉군협의회(회장 정대휘), 지역 숲사랑지도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산나물채취자에 대한 산악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비롯해 산마늘(명이) 보존을 위한 채취요령, 입산자 산불조심 및 불법 임산물 채취 금지사항 등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산나물채취자 산악사고예방을 위해 지역 유관기관이 협력해 안전사고예방에 앞장서는 등 인명사고 최소화에 총력을 쏟았으며 산나물 불법채취 근절을 위한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한편 장은영 울릉국유림사업소장은 울릉군 산림조합원, 임업후계자, 숲길등산지도사, 임업 관련종사자, 주민 등 자연사랑 애호인 20여명을 숲사랑지도원으로 추천.선정해 자연림의 보고 울릉도 임목과 휘귀식물 등을 지키고 보존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울릉도내 산나물채취 허가기간(3월 30일부터 4월 18일까지)은 특별 산불조심 기간으로 산나물 채취 허가자 및 등산객이  산림에 들어갈 때에는 인화물질을 소지하지 말고 봄철 산불에 각별히 조심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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