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향 원격수업 시연...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한 방역대책 점검

[포항=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경북 포항시 이강덕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9일부터 시작되는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일선 학교 현장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8일, 남홍식 포항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학교 관계자들과 동해중학교와 동성고등학교를 찾아 학교 측이 준비한 실시간 쌍방향 수업과 콘텐츠 활용 중심의 수업 및 학생관리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교사와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특히 일선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온라인 수업 실시에 따른 학습준비 상황과 애로사항을 듣고 의견을 나눴으며, 학교시설을 둘러보고 방역물품 현황을 점검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초유의 온라인 개학으로 일선 학교와 학생들 입장에서는 어려움이 있겠지만, 감염병으로부터 우리 자신을 지키고 미래의 주인공인 우리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최선책이라는 점에서 수업이 잘 이뤄지도록 돕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3월 31일, ‘코로나19’ 감염병 확산방지 및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전국의 모든 초·중·고 및 특수학교 등에 대해 9일부터 중·고 3학년을 시작으로 순차적인 온라인 개학을 실시하기로 발표했다.

이에 따라 9일에는 중·고교 3학년이 온라인 개학을 하게 되고, 중·고교 1~2학년과 초등학교 4~6학년은 오는 16일, 초등학교 1~3학년은 20일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하며, 정해진 시간표에 따라 온라인 원격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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