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균효과 및 탈취효과 검증 완료

[서울=내외뉴스통신] 김경의 기자 = 국내 벤처기업 아크웨이브글로벌은 카파 필터를 이용한 필터 교체형 마스크인 ‘바이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크웨이브글로벌측은 “KF94 마스크는 숨쉬기가 불편하여 국민 상당수가 면마스크, 덴탈마스크, 패션마스크 등을 사용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러한 마스크에는 항바이러스 차단기능이 없어 마스크를 쓰면서도 불안한 상당수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카파 필터를 교체할 수 있는 바이캅 마스크를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일반 마스크는 공기 중에 바이러스를 걸러내지 못하므로 그만큼 감염에 노출될 수밖에 없고 KF94는 숨쉬기가 힘들어 마스크 사용자의 애로사항을 감안해 개발했기에 대체 수요가 상당히 클 수가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일반적으로 공기 오염원인 세균, 진균, 바이러스 등을 제거하기 위해서 UV‧광촉매 장치와 오존발생장치, 항균물질 도포 등과 같은 방법을 사용해 왔다. 이는 추가 에너지 소모‧높은 부식성, 독성, 낮은 항균력 등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항균력을 가진 구리를 이용한 필터가 광범위하게 사용하기 시작하고 있다.

아크웨이브글로벌에서 출시하는 마스크에 사용되는 구리로 만들어진 ‘카파 필터’는 한국 내 전문시험연구원에서 슈퍼박테리아, 페렴균 등 향균효과와 탈취효과 기능을 검증한 결과 99.9% 감소율 보였다.

또한 일본 BOKEN사에서 진행한 항바이러스 테스트. 인플루엔자와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테스트 진행결과 각각 4.0/4.3의 항바이러스 효과를 입증했다. 보통 테스트의 결과가 3.0 이상의 값을 가지면 항바이러스 효과가 매우 우수하다고 판단한다.

이와 관련 아크웨이브글로벌의 한 관계자는 “카파필터는 다양한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효과가 있어 KF94를 사용하기 어려운 분들에게는 희망적인 소식”이라며 “구리필터는 세척해 몇 번을 사용해도 기능에 큰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바이캅’ 마스크는 온라인을 통해 오는 오는 15일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 보건마스크가 아니어서 수출도 가능하다. 벌써부터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공급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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