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 음성군이 세계적 대유행 코로나19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지역 사회복지시설 휴관을 연장한다고 9일 밝혔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발맞춰 ▲경로당 ▲노인복지관 ▲여성회관 ▲청소년문화의집 ▲지역아동센터 휴관 및 ▲어린이집 휴원을 연장한다. 아울러, 노인일자리 및 경로당 9988행복나누미 사업 중단도 연장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휴관은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될 때까지 연장할 계획이며 향후 상황을 주시해 재개관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며 “지역아동센터 및 어린이집의 긴급돌봄은 계속 운영하니 참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향후, 돌봄 비용이 늘어난 만 7살미만 가구에는 아동양육 한시적 지원사업으로 아이돌봄쿠폰40만원을 오는 13일 지급할 예정이며, 노인일자리 공익사업은 활동재개 시 4개월간 인센티브 쿠폰을 지급할 계획이다.

음성군은 지난 2월 24일부터 사회복지시설, 여성회관 휴관 및 어린이집 휴원과 함께 관내 박물관, 도서관, 관광체육시설 28개소 등을 전면 휴관하며 코로나19 지역확산 방지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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