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부터 신청 접수, 대당 248만원 ~1520만원 지원
- 대기오염물질 저감 및 연료절감으로 경제적 효과 기대

[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전남 목포시가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중소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친환경 저녹스버너 설치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저녹스버너는 연소시 화염온도 및 산소농도를 조절해 연소가스 체류시간 단축으로 질소산화물(NOx) 발생량을 줄여 연소 효율이 증대된 고성능 버너로 대기오염물질 발생을 줄이는 에너지효율이 높은 장점이 있다.

목포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예산 8,220만원을 확보해 사업대상으로 선정되면 보일러 용량(시간당 0.1톤이상)에 따라 한 대당 248만원 ~ 1,520만원까지 차등 지원받는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 제3조에 따른 중소기업,비영리법인ㆍ단체,업무ㆍ상업용 건축물 또는 공동주택에 설치된 보일러 냉ㆍ온수기 및 건조시설(간접가열 시설에 한함)의 일반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하는 경우이다.

공공기관과 공공시설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대상 선정은 제조업 사업장을 우선으로 하며, 질소산화물 저감량이 큰 사업장부터 먼저 지원하며, 지원 규모는 1사업장당 1대이다.

신청은 4월 13일부터 24일까지 목포시청 홈페이지(고시공고)에 게시된 공고문의 신청서류를 작성해 시청 환경보호과(목포시 수문로 32, 트윈스타 4층)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목포시 관계자는“저녹스버너 보급사업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효과가 커 우리시 대기환경개선 뿐만 아니라 연료절감에도 효과가 있으므로 중소기업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jwd8746@hanmail.net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84618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