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종일 담임목사,부활절 앞두고 “교인들이 밥 한 끼 덜 먹고 이웃사랑을 더했습니다”

 

[=내외뉴스통신] 서상기 기자=‘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소속 나주교회(담임목사 나종일)가 대구·경북지역 주민들과 의료진, 방역팀을 돕기 위해 나주에서 생산한 배즙과 라면, 커피를 선물로 보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나주교회는 4월 12일 부활절을 앞두고 2월 26일부터 40일 동안 전 교인을 대상으로 ‘덜 먹고 더 선교’ ‘덜 마시고 더 구제’ 등 사순절 ‘덜&더운동’을 펼쳤다.

이를 통해 마련한 구제헌금 600만 원으로 지역농가에서 생산한 배즙과 나주시 운곡동에 공장을 둔 ㈜팔도 왕뚜껑 사발면, 나주시 금천면 소재 남양유업에서 생산한 1회용 봉지커피 각 100박스씩 총 300박스를 구입해 대구광역시 남구청에 전달했다.

나주교회 나종일 담임목사는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역경 앞에서 온 국민이 불안에 떨고 있는 가운데 가장 피해가 극심한 대구·경북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한 명의 목숨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 방역팀, 자원봉사자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전달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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