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10일부터 23일까지 신청 접수, 5월 중 매입

[목포=내외뉴스통신] 조완동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지역 예술인 창작활동 지원과 시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2020년 상반기 전시작품 구입을 추진한다.

목포시(시장 김종식)는 매년 우수한 지역 작가의 작품을 구입해 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 및 공공기관 등에 전시하거나 대여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미술품 18점을 구입하였으며, 올해도 상ㆍ하반기 연 2회에 걸쳐 4천만원 범위에서 작품을 구입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문화예술가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예년보다 작품 구입 일정을 앞당겨 진행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신청을 받아 5월 중으로 구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사업 공고일(2020.4.10.) 기준 목포시에 3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하며, 최근 3년 이내 단독 개인전 1회 이상 개최 및 전국규모 미술공모전에서 3회 이상 입상경력이 있어야한다.

이와 함께 5년 이상 목포지역에서 예술활동을 하고 있거나 예술단체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어야 한다.

구입대상 작품은 한국화, 문인화, 서양화, 서예, 조각, 공예, 사진 부문으로 소장작품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뒤 전시작품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구입 작품을 결정한다.

신청 자격이나 구비서류 등 자세한 사항은 목포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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