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금융위기와 현재 상황 외부 쇼크로 인한 실물경기가 침체했다는 공통점 있어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서울 강남권 아파트값이 계속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 직전 9억 원 이상의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강남권은 아파트값이 떨어지고, 중저가 아파트가 많은 노원, 강북 등 서울 외각지역은 아파트값이 오르는 현상이 나타났다.

이런 현상이 올해 1분기에도 유사하게 나타난 것이다.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아프타값이 강남 3구는 1%도 채 되지 않는 상승률을 보였지만, 외각지역은 가파르게 상승했다.

과거 금융위기와 현재 상황을 비교해보면 외부 쇼크로 인한 실물경기가 침체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와 고강도 대출 규제, 커진 보유세 부담 등이 강남권 아파트 가격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이다.

지금은 강남권만 떨어지고 있지만 코로나로 인한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 서울 외각 지역마저 집값이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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