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밀양시는 4월 13일부터 29일까지 밀양시 수의사회와 합동으로 관내 사육중인 소․염소 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상반기 접종은 소․염소 농가의 구제역 예방접종 누락개체를 방지하고 일제접종을 통한 항체 형성율을 향상시켜 구제역 바이러스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접종대상은 소․염소 농가 전체 1,010농가 3만2천여 마리다.
 
사육농가 중 소 50두 미만, 염소 300두 미만의 소규모 농가는 담당 공수의사가 직접 접종을 실시하고, 소 50두 이상, 염소 300두 이상의 전업규모 농가는 자가 접종을 하면 된다.

소 사육 전업규모 이상 농가는 백신구입 비용의 50%가 지원되며, 소규모 사육농가 및 염소 사육농가는 전액 지원된다.
 
김진우 축산기술과장은 “효과적인 구제역 예방을 위해서는 주기적인 농장 소독과 백신 접종이 매우 중요하므로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라며 철저한 방역관리로 구제역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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