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통해 생방송 진행 800여 명 동시 접속 ‘열기’

[남악=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9일 일선 학교의 학교폭력 책임교사를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하 ‘학폭법’) 개정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처리에 대한 교원들의 역량 함양이 절실한 상황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은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집합 연수가 어렵게 되자 온라인 생방송 연수 기회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이날 온라인 생방송 연수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방송됐으며, 동시 접속자 수가 800여 명에 육박했다. 학교폭력 책임교사들은 학교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질의를 채팅창을 통해 올리고, 도교육청 담당자가 영상을 통해 즉시 답변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날 연수 동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탑재해 생방송에 참여하지 못한 교원들이 수시로 시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는 온라인 개학에 따라 직접 생방송 참여가 어려운 교사들을 배려한 조치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총 5회에 걸쳐 ‘학교장 자체해결’ ‘관계회복’ ‘조치이행 방법’ ‘생활기록부 입력 및 삭제’등의 내용으로 온라인 연수를 갖고, 학교장 대상 학교폭력 예방 관련 연수도 온라인 생방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7일 학교장 대상 연수에서는 장석웅 교육감이 직접 출연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수고하는 학교장과 교직원들을 격려하고, 학생들이 온라인 개학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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