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수산업(주) 500만원 성금
농업경영인밀양시연합회 200만원 성금
해맑음영농조합법인 100만원 성금
세종중․고등학교 교직원 350만원 성금

 

[밀양=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밀양시는 9일 여러 단체와 기업에서 성금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날 정부양곡을 도정하는 가공업체인 진수산업(주)(대표 박영식)에서 성금 500만 원을 관내 취약계층 및 의료진 등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밀양시에 전달했다.

박영식 진수산업(주) 대표는 “기탁이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시민과 의료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하루 빨리 사태가 종식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국농업경영인 밀양시연합회 김종원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 주민을 위해 밀양시에 성금 200만원을 기탁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침체 등으로 모두가 힘들지만 어려울 때 나눠야 한다는 회원 모두의 의견에 따라 모금을 실시하고 됐다”고 말했다.

한농연 밀양시연합회는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는 농업분야 대표 단체로 매년 어려운 이웃돕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에도 코로나19 피해 주민 도움에 동참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해맑음영농조합법인(대표 이하영)에서도 밀양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및 소독물품 구매가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해맑음영농조합’은 수박재배 경험이 많은 40여 농가로 구성된 법인으로, 소비자 선호도에 맞는 국내 소과종 수박을 개발, 5년 이내에 전국 최고의 명품수박 생산단지를 만들어 밀양의 새로운 소득 작물로 각광받을 수 있도록 “귀요미” 수박을 선보인 바 있다.

앞서 8일에도 세종중․고등학교 교직원 일동이 정성을 모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50만원을 기탁해왔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힘든 와중에도 이웃을 위하는 성금 기탁 열기에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하고 있다”며 “오늘 기탁해 주신 성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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