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내외뉴스통신] 최영훈 기자 = 울산시는 107개 세부사업에 36억원의 예산을 들여 구성한 평생교육진흥 시행계획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평생교육진흥 시행계획은 평생교육법 제11조와 국가평생교육진흥 기본계획에 따라 시를 비롯한 관계기관(시교육청, 구·군)이 연도별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시행하는 계획이다.

시행계획은 비전, 3대 목표, 8대 전략, 107개 세부사업 등으로 구성됐다.

비전은 '100세 시대 행복한 울산시민을 위한 명품 창조학습도시 실현'이다.

3대 목표는 창조적 평생학습체제 구축, 지역사회의 품격 있는 평생학습 역량강화, 따뜻한 학습공동체 및 평생학습문화 조성 등이다.

8대 전략은 평생교육정책 연구 강화, 평생학습 특화사업 개발, 평생교육 네트워크 구축, 베이비부머세대 평생학습 지원, 소외계층 평생학습 지원, 평생교육관계자 전문역량 강화, 울산 마을학습공동체 조성, 시민 평생학습 참여기회 확대 등이다.

107개 세부사업의 주요내용은 울산시가 11억 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울산지역 평생학습 특화프로그램 개발연구, 울산마을 학습공동체 조성 등 23개 사업을 추진한다.

울산시교육청은 3억 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1교 1평생교육 프로그램 체제 확립, 공공도서관의 평생교육기능 강화 등 17개 사업을 추진한다.

중구는 11억 52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평생학습관 건립, 지식강사 및 학습매니저 파견지원 등 18개 사업을, 남구는 1억 29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남구 한마음대학 운영, 행복학습매니저 양성 심화과정 운영 등 9개 사업을, 동구는 2억 12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구민교양강좌 운영, 주민밀착형 평생학습 지원 등 11개 사업을 추진한다.

북구는 2억 71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제3대학 운영, 생애설계 교육과정 운영 등 12개 사업을, 울주군은 4억 86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울주 e-평생학습센터 구축, 맞춤형 학습배달서비스 등 17개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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