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교습소 사회적 거리두기 적극 동참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 최우선 당부

[안동=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개학 연기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학원 등 5604개소에 감염예방물품인 체온계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집중 시행에 따라 미 휴원 학원 합동 지도점검 결과 학원의 현실적 어려움에 대한 지원방안으로 예비비 6억7248만원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이번 지원물품은 학원에서 특히 요구가 많았던 비접촉식 체온계로 발열체크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위해 꼭 필요한 방역물품이다.

체온계 구입과 배부는 지역 교육지원청에서 물품 수급상황을 고려해 추진할 계획이며 배부 시기와 장소 등 세부내용은 해당 지역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와 문자 등을 통해 안내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1차로 손소독제, 손세정제 등 1억3857만원, 2차로 대여용 방역소독기 42대와 특별재난지역(경산·청도·봉화) 감염예방물품 등 6943만원을 투입한 바 있다.

김종윤 창의인재과장은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든 선제적 조치를 할 계획이다”며 “학교 안팎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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