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약집단 차별과 사생활ㆍ자율성 침해, 생명윤리 위반 우려... '인권에 기반한 국제적 협력과 윤리적 성찰' 중요
- "정치인과 과학자ㆍ당국ㆍ언론은, 정확하고 명확하고 투명하게 전달해야"

[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 유네스코 국제생명윤리위원회(이하 IBC)와 세계과학기술윤리위원회(이하 COMEST)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IBC와 COMEST는 생명윤리와 과학기술윤리 분야의 국제자문기구로서, 세계적 대유행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경과 지리, 문화적 경계를 뛰어넘는 '국제적인 협력과 지구촌이 함께 수용할 수 있는 윤리적 성찰'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취약집단 차별과 사생활 자율성 등 인권침해, 생명연구윤리 위반 가능성을 우려한 윤리委는 "인권에 기반해 사생활과 자율성의 가치ㆍ안전ㆍ안보의 가치가 신중하게 균형점을 맞춰야 한다"며 "정치인과 과학자, 당국, 언론은 정보를 정확하고 명확ㆍ투명하게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제협력과 정부 및 공공ㆍ민간 등 모든 수준의 연대와 협력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핵심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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