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구민 "어이없는 네거티브에 할 말을 잃었으며 참으로 안타깝다"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서울 강남갑 국회의원 자리를 놓고 태구민(태영호) 미래통합당 후보와 김성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4선의원 출신 김성곤 후보는 페이스북에 "태영호 차남 게임 아이디는 '북한최고'라는 뉴스1 기사를 실어 "태영호 공사의 차남 태금혁은 수재이자 온라인 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를 즐긴 게임광으로 '북한은 최고의 한국'이라는 게임 아이디를 사용했다"는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태구민 후보도 페이스북에 "김성곤 후보님, 번지수를 잘못 찾아도 한참 잘못 찾으신 것 같다"고 반격에 나섰다.

이어 "North Korea is Best Korea(NKBK)는 북한 문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다 아는 서구에서 북한을 비웃으며 쓰는 일종의 반어법이다"며 "당시 북한의 억압으로부터 자유를 그토록 갈망했던 아들이 대담하게 사용하던 아이디"라고 설명했다.

또 "어이없는 네거티브에 할 말을 잃었으며 참으로 안타깝다"며 "저의 두 아들은 대한민국의 국민임을 누구보다 자랑스러워하는 평범한 청년으로 잘 살아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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